정말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뜬금 없이 합격해 버렸다.
그래도 그간 몸고생, 맘고생 했던걸 생각하니 감개무량 하기도 하다.
사실 프로그래밍을 어릴때 접했고 틈틈히 계속 해오긴 했지만
남들에 비해 잘난 성과도 없고, 심지어는 컴공에 진학하고도 학점이 잘 나오질 않아서
(복학 후 얼마 안되는 최고점을 찍은 후로 중력의 법칙을 거스른 적이 없다-_-)
정말 내가 이 길에 소질이 없나, 나 혼자 착각하고 삽질만 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내 열정이 인정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물론 기술은 좀 더 갈고 닦아야 한다^^; 많이 부족해도 아이디어와 열정을 좋게 봐 주신것 같으니까.
결국은 누구나가 고개를 끄덕여 줄 만한 실력을 갖추고 싶다. 그 길이 열린거라 믿는다.
전혀 기대하지 못하고 있던터라 기쁜만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리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풀죽지 말고, 기죽지 말고 내 직관을 따라가보도록 하자. 오랜만에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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